[뉴스1번지] 싱하이밍 논란 일파만파…윤대통령 "상호존중 태도 의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중국 패배에 베팅하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싱하이밍 대사가 상호존중 태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제 대통령실에 이어서 윤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특정 국가의 대사에 비판적인 언급을 내놓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실은 싱하이밍 대사와 관련해서 "중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중국 정부뿐 아니라 중국 관영매체도 싱하이밍 대사를 엄호하며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의 촉구에 중국 정부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한중 갈등이 사드 때보다 악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두 분은 현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갈등 해결 방법,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여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싱 대사와 이 대표의 회동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그 자리에서 문제점을 지적했어야 됐다"고 말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3년이 지난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한국인의 투표권이 인정되지 않는데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국내 거주 중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제한하자고 주장했고, 정부도 한중 양국 간 상호주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들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돈 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결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반 표 계산을 해보면 167석의 거대 야당인 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한 데 이어, 쇄신 의총까지 열고 혁신을 외치는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돈 봉투'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부결을 선택했어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이 어제 표결에 앞서 체포 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면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약 20명의 민주당 의원이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표결 직후,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한 장관의 발언으로 모욕감을 느낀 의원들이 많았다"고 했고요. 한 장관이 '정치적 도발'을 했다는 반발이 민주당에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 장관 발언과 부결의 원인을 한 장관에게 돌리는 민주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동훈 장관은 "구차한 변명"이라며, 부결에 투표한 "진짜 이유"를 말하라고 맞받았어요?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체포안 부결 이유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1년간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의원은 모두 5명인데요. 이중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만 가결됐고, 민주당 소속이거나 출신인 의원 4명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4연속 '방탄 금자탑'을 쌓았다"고 지적했는데요. 민주당, '방탄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피할 수 없어 보여요?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의원들의 발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설훈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명계에서는 사퇴 요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원욱 의원은 "현재 80~90도로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렇게 표현했어요?
'돈 봉투' 의혹이 터진 후 '혁신'을 외쳤지만, 결과는 연루 의원들에 대한 '방탄' 결과가 나오면서, 당 혁신기구의 취지도 퇴색됐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혁신위원장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대정부 질문 둘째 날인 오늘,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한덕수 총리와 민주당이 '오염수 음용'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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